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목쟁이네 빌보 (문단 편집)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299JSV1B8WCI6.jpg|width=500]] >'''No! I am glad to have shared in your perils - that is more than any Baggins deserves!''' >'''아뇨. 당신과 함께 위험을 겪어서 기뻤어요. 골목쟁이 집안 그 누구도 바랄 수 없었던 영광이었습니다!''' >---- > - 전투가 끝이 나고, 죽어가는 소린과 화해하며 했던 말. 스마우그가 호수마을로 날아가 불태우는 장면을 에레보르 요새 위에서 허망하게 바라보면서 등장. 바르드에 의해서 스마우그가 죽자마자 12가신들은 소린의 명령으로 아르켄스톤을 찾기 위해 보물고를 뒤지는데, 사실 아르켄스톤은 빌보가 스마우그와 첫 대면했을 때 반지를 이용해서 이미 손에 넣은 상태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린이 황금과 보물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면서 형제와도 같은 12가신들의 충심까지 의심하며 타락하는 것을 보고 아르켄스톤을 넘겨줘야 되나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빌보를 처음으로 인정해준 [[발린(가운데땅)|발린]]에게 소린이 아르켄스톤을 손에 넣으면 다시 예전과 같이 돌아올 것 같냐고 조언을 구하지만 발린은 오히려 더 큰 욕망에 휩싸여서 완전히 타락할 것이라고 말해주며 차라리 영원히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을 해줌으로서 결국 소린에게 아르켄스톤을 넘기지 않고 간직한다. 한편 스마우그를 쓰러뜨린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가 에레보르 요새 밑에 너른골에 자리를 잡고 호수마을에서 소린이 인간들에게 약속했던 황금을 받기 위해서 에레보르 요새로 향한다. 에레보르 요새 벽 너머로 협상을 시작하던 소린이 황금을 줄 바엔 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 라는 말을 듣고 전쟁 준비를 하던 소린이 빌보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가신 중 한 명이 자신을 배반했다. [[아르켄스톤]]을 숨기고 자신에게 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고, 소린의 속마음을 듣게 된 빌보는[* 황금의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힌 소린이 전편에서 스마우그가 빌보에게 했던 '''동전 한 닢도, 그 한 닢의 한 조각도 넘겨주지 않겠다'''라고 똑같이 읊조리는 모습이 결정타가 됐다. 게다가 목소리마저 변조돼서 스마우그와 똑같이 들리기까지 했다.] 전쟁, 그리고 가신들 사이의 분쟁을 막기 위해서 단신으로 [[너른골]]로 가게 된다. 그리고 바르드와 때마침 도착했던 [[스란두일]], 간달프에게 아르켄스톤을 넘겨주면서 소린이 이걸 원할 테니 이것과 호수마을 분의 황금, 스란두일은 요정족의 목걸이를 놓고 교섭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다시 에레보르 요새로 돌아가 협상이 잘 끝나길 바라지만 소린이 인간과 요정군대가 보여준 아르켄스톤을 가짜라고 비난한다. 보다 못한 빌보가 결국 자신이 그들에게 넘겨줬다고 말하자[* 배신감에 치를 더는 소린에게 '내가 알던 의리있던 난쟁이는 어디가고 가신들 충성심 의심이나 하면서 소린이 변하지 않았냐'라고 비판했다.] 열받은 소린이 빌보를 성벽에서 던져버리려고 한다. 빌보는 간달프와 가신들이 말려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결국 인간, 요정, 에레보르 요새가 충돌하려는 순간 소린의 친척인 [[다인 2세|무쇠발 다인]]의 군대와 오크 군대까지 뒤섞여 다섯 군대의 전투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탐욕에 젖어 고뇌하다가 다시 총기를 되찾고 전쟁에 참가한 소린은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선 우두머리를 쳐야 한다면서 자신과 3명의 친척들로 이루어진[* 필리, 킬리만 그의 친척이었고, 드왈린은 증조할아버지까지 올라가야하는 먼 친척이었다.] 특공대로 북쪽 언덕으로 향한다. 반지를 사용해 [[레골라스]]가 입수한, 북쪽 오크 군대가 소린을 칠 것이라는 정보를 소린에게 전한 빌보는 함정이니 도망치라 강요하지만 그 순간 필리를 생포한 아조그가 나타나 필리를 죽여버리고, 분노한 소린과 킬리가 아조그에게 달려들면서 떨어진다. 몰려오는 오크 군대와 마주치자 빌보도 드왈린의 뒤에서 돌을 던져가면서 상당한 수의 오크들을 쓰러트리지만[* 제대로 된 무기가 아니라고 낮잡아보는 경향이 있지만, 원작 및 영화에서 묘사되는 호빗족의 돌팔매질 수준은 정말 수준급이다.] 달려오던 볼그의 무기 끄트머리에 얻어맞으며 돌에 부딪혀 그대로 기절. [[파일:thorin's death.jpg]] >(소린: 잘 있게, 좀도둑 선생. 자네의 책들, 자네의 안락의자로 돌아가게.[*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 빌보가 "제 책들, 안락의자, 제 정원이 그리워요. 그 곳이 제가 속한 곳, 집이니까요.(I miss my books, and my armchair, and my garden. See, that's where I belong, that's home.)"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돌려준다.] 자네의 나무를 심고, 자라는 것을 지켜보게. 사람들이 금보다 고향을 더 귀하게 여긴다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다울텐데.) >'''No. No, no, no. Thorin, don't you dare. Thorin, hold on. Hold on, please. The eagles... The eagles are here. Thorin? The eagle...''' >'''안 돼, 안 돼... 소린, 죽으면 안 돼요. 조금만 참아요. 힘을 내요. 독수리들이... 독수리들이 왔단 말이에요. 소린? 독수리가...''' 소린과 아조그의 대결이 끝난 직후 깨어나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독수리(가운데땅)|독수리]]를 보며 '독수리가 온다(The eagles are coming.)'고 미소짓는다.[* 《[[호빗: 뜻밖의 여정]]》 에서도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독수리들이 도와주러 왔었고 이번에도 그러하니 전황이 우세해진 것을 깨닫고 웃은 듯 싶다.] 이후 쓰러진 소린에게 달려가지만 소린은 이미 치명상을 입고 살아날 수 없는 상태.[* 이때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인 소린에게 살 수 있을 거라며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애처로울 정도다.] 소린이 마지막 말로 성문 앞에서 했던 폭언을 사과하자 빌보도 그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결국 소린이 사망하자 그 옆에서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한다. >(발린: 밤에 성대한 잔치가 열릴 거야. 노래와 이야기가 멈추지 않겠지. 그리고 참나무방패 소린은 전설이 될 거야.) >'''I know that's how you must honor him, but to me, he was never that. He was...To me, he was...''' >'''소린을 전설로 기억하겠지만 전 그렇지 않아요. 그는 제게... 제게 그는...''' 전쟁이 끝나고 빌보는 다른 난쟁이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 때 발린이 소린을 두고 난쟁이들의 전설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빌보는 소린이 자신에게는 뭔가 다른 존재였다고 말하려 하지만 알맞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는지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빌보는 간달프와 함께 자신의 대가를 가지고 샤이어로 돌아간다. 단, 간달프와 작별을 나눌 때 한 가지 [[힘의 반지|거짓말]]을 하고 만다. 간달프는 빌보가 고블린 굴에서 반지를 습득한 것을 알고 있었고, 가벼이 사용하지 말라는 충고를 했는데 이에 '싸우다 잃어버렸다'는 거짓말을 한 것. 간달프는 이미 꿰뚫어본 듯하지만. 샤이어에 도착하고 나선 자신이 13개월 동안 행방불명되어 사망 추정자로 등록되었고, 재산이 친척들과 다른 호빗에게 경매가 붙여진 것을 보면서 격분한다. 경매인이 빌보를 보고 정말 빌보 본인이 맞느냐며(…) 서류로 본인을 증명하라고 요구하자 스마우그 원정대에서 좀도둑으로 서명한 계약서를 보여주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면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때 경매 집행인이 계약서에 적혀 있는 참나무방패 소린이 누군지 물어보자 빌보는 약간 뜸들이다가 자신의 친구였다고 답한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소린에 대한 생각이 정리된 듯하다. 이후 시간이 흘러 111살이 된 빌보에게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간달프가 찾아오면서 대단원의 막, 혹은 그 시작을 열었다.]] 반지의 제왕 삼부작을 보았던 올드팬이라면 굉장히 감동적인 엔딩. 이때 연출상으론 빌보와 헤어진 후 처음으로 재회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몇 번 더 샤이어로 찾아온 적 있다[* 다만 빌보의 반응을 보면 그렇게 자주 찾아오지는 않은 듯 하다.]. 영화 시리즈만 보았더라도 빌보의 모험 당시 프로도는 태어나지 않았는데 프로도가 간달프를 알고 있으니 첫 재회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